현대종합금융(대표 서재진)은 인트라넷 기반의 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ALM)을 구축해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종합금융의 ALM시스템은 현대경제연구소와 현대종합금융 정보시스템부가 2년여의 시스템 분석을 거쳐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말 구축을 완료했다.
현대종합금융 정보시스템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과 관련, 『처음에는 클라이언트/서버 버전으로 개발했으나 동시 사용자수가 증가하면서 시스템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어 인트라넷 방식으로 재개발하게 됐다』며 『현재 1백20여명의 사용자가 웹브라우저만으로 무리없이 ALM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LM시스템은 금융회사의 자산 및 부채를 다양하게 분석, 관리함으로써 고객관리는 물론 경영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근 금융업계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