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접어들었다. 도심에서 두세 시간 달리다보면 가을 황금들판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쩍 벌어진 밤을 따는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큰맘 먹고 떠났던 주말여행에서 떠날 때부터 막혀 돌아오는 순간까지도 지체와 정체로 곤욕을 치르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에서도 사전에 목적지나 경유지의 상세한 정보를 알고 가면 시간과 경비 절약에 도움이 돼 즐거운 여행,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 교통·여행 관련 사이트부터 찾아보고 떠난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철도청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경찰청·도로교통안전협회·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교통안전공단에서는 계절별·월별 관광정보 소개와 국내외 각 지역의 최근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여행자들은 사전에 필수적으로 관련 사이트를 답사코스로 들러야 한다.
철도청의 한국철도(http://www.kortic.or.kr/home.html) 사이트에서는 각 지역의 여객정보를 비롯해 가을 관광열차 등의 기차여행 정보, 화물정보와 철도 관광상품 판매여행사의 패키지 할인여행 정보, 철도박물관, 수도권 전철안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 이곳에는 국내 유명 관광지의 가격할인 신혼열차 안내 코스도 있다.
한국관광공사(http://www.knto.or.kr)는 가을철 가볼 만한 지방축제 11군데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서원·서당, 진달래·벚꽃길, 이색박물관과 일출·월출, 철새, 단풍 배경과 알뜰 해외여행 정보, 우리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등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청·도로교통안전협회(http://www.kortic.or.kr/home.html) 사이트에서는 지역 교통정보를 알 수 있고 고속도로·국도교통 정보와 운전자 벌점조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