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6월의 일본 PC시장의 출하대수가 지난해 7∼12월 기간에 이어 또다시 전년동기 실적을 밑돌았다.
하이테크 관련 조사회사인 일본가트너그룹은 9일 올 1∼6월기 일본 PC출하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한 3백76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가트너는 조사결과 점유율 상위 4사인 NEC·후지쯔·일본IBM·도시바의 출하대수가 모두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일본 PC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