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시스템(대표 이지성)이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에 7억6천만원 상당의 캐드 관련 소프트웨어(SW)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우시스템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전자공학부에 미국 휴렛패커드의 자회사인 코크리에이트사가 개발한 2차원 캐드SW 「HP CoCreate ME 10」 60카피(4억3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연세대학교는 「HP CoCreate ME 10」 교육을 기계전자공학부의 정규수업 과목으로 지정해 산업대학 학생들과 기계전자공학부 학부생을 대상으로 이번 학기부터 강의하고 있다.
성우시스템은 또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산업공학부에 PDM시스템인 「HP CoCreate 워크매니저」 25유저 라이선스(3억3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성우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PDM시스템을 학계에 기증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라며 『아주대학교가 최근 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업자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제품개발 엔지니어링 양성」과목을 개설했기 때문에 여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PDM시스템을 기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