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이 오는 10월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솔루션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콤이 제공할 네트워크 솔루션은 회선·장비는 물론 네트워크 설계·구축·운영·관리 등 각종 서비스로 이를 위해 데이콤은 데이콤인터내셔널·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 등 자매회사 및 시스코시스템즈·IBM 등 네트워크·시스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또 지난 5월 이후 네트워크컨설팅 서비스를 담당해온 기술지원조직의 인력을 보강해 솔루션사업개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데이콤은 특히 네트워크 솔루션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작업기간이 2주 이내인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 합의체계와 보상체계·정보기술·비즈니스 컨설팅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접속 기능을 강화한 인트라넷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공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콤은 『전화·인터넷·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전국에 분포된 지사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왕글로벌·오라클·휴렛팩커드 등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웃소싱·기술세미나에 주력, 공공기관·금융기관·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