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부터 일본 이케가미·오쿠다社에 영상감시시스템을 공급해온 이스턴정보통신(대표 안명환)은 한국컴퓨터써비스(대표 남구현)와 공동으로 독자모델인 「DRS-J2/M2」를 개발, 출시했다.
초당 10프레임(DRS-J2)에서 30프레임(DRS-M2)까지 다중 녹화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웨이브릿 영상압축기술을 이용해 프레임당 파일 크기를 3KB로 줄임으로써 디스크 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2GB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채용, 초당 평균 1프레임 저장할 때 1백85시간을 연속 녹화할 수 있다.
또 움직임 감지기능을 탑재, 화면의 움직임이 없을 때는 약 8바이트의 최소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8대에서 16대까지의 카메라를 분할 화면에서 순환 감시할 수 있는 프레임 스위처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예약녹화기능, 원격지 카메라 제어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이스턴정보통신은 이밖에도 JPEG으로 압축하고 광자기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채용한 「DRS-J」, MJPEG으로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감시 저장하는 산업용 타임랩스 리코더 「DRS-R」, JPEG으로 최대 24채널까지 화면을 분할해 저장할 수 있는 「DRS-윈프로」 등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