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김한태)는 15일 자사 바이러스백신의 최신 기능향상판인 윈도NT서버용 「한글 노턴안티바이러스5.0」을 발표했다.
이번 기능향상판은 「노턴 시스템센터」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중앙 시스템관리자가 각 클라이언트에 백신소프트웨어를 설치·수정·갱신할 수 있는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또 「한글 노턴안티바이러스5.0」은 클라이언트의 사용자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러운 파일이나 실제 감염된 파일을 서버 내의 격리된 부분으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워크스테이션 격리」옵션이 추가됐다. 이 옵션은 바이러스 감염 후 시스템 정리과정을 단순화시켜 주는 「치료마법사(Repair Wizard)」 및 바이러스 경보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기능향상판은 「검색과 송부(Scan and Deliver)」기능을 제공해 시스템관리자가 바이러스를 전자우편을 통해 시만텍의 안티바이러스연구소(SARC)로 전송해 48시간 이내에 이를 분석, 치료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시만텍코리아는 클라이언트인 윈도95·윈도98 및 윈도NT 워크스테이션용 「한글 노턴안티바이러스5.0」을 함께 발표했으며 가격은 윈도NT용이 서버당 60만원선, 클라이언트용은 5만원이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