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음성인식기능을 지원한 홈PC 「압티바 E시리즈」 새 모델을 발표했다.
미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의 신형 「압티바 E시리즈」는 자사 「바이어보이스」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내장,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 기능을 좀더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E3U」 「E5U」 「E6U」 3가지 모델로 이중 하위모델인 「E3U」는 AMD의 3백50㎒ K6-2에 64MB D램, 8GB HDD, 4MB 싱크로너스 그래픽 램(SG램), 최고 3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1천99달러.
또 인텔 3백50㎒ 펜티엄Ⅱ를 탑재한 「E5U」 모델은 96MB D램, 8GB HDD, 4M SG램, DVD드라이브 등을 포함해 가격이 1천3백99달러다.
4백㎒ 펜티엄Ⅱ 기반의 「E6U」는 1백28MB D램, 13.5GB HDD, 4MB SG램, DVD 드라이브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천7백99달러다.
IBM은 그동안 음성인식 소프트웨어가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에만 지원돼 왔으나 기술진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중하위기종에의 채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이를 압티바 전기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IBM은 3백33㎒ K6-2를 탑재한 「압티바 E2U」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48MB D램, 6GB HDD, 4MB SG램, 최고 3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포함, 8백99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IBM은 E2U의 경우 「바이어보이스」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지는 않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