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박명식)가 주택은행에 영업점 단말기를 대량 공급한다.
한국컴퓨터는 최근 주택은행에 자사의 영업점 신단말기(CMS5-ULTRA) 1천대와 통장프린터(PR2) 9백30대 등 총 56억원에 이르는 시스템을 수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주택은행이 추진, 도입하는 영업점 신단말시스템은 금융창구용 단말기로 동남은행 인수 이후 기존 지점의 구단말기를 교체, 새롭게 통합된 전산환경에 맞는 전산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일선 영업점 체계를 재조정하기 위해 올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컴퓨터는 그동안 영업점 신단말기와 뱅킹SW 솔루션(모자이크 OA) 등을 중심으로 은행권 단말기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번 주택은행과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앞으로 금융권에 대한 단말기시스템의 영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