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SI> 주요업체 사업전략.. 포스데이타

 「한발 앞선 구조조정으로 아웃소싱과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철강부문 SI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부문과 아웃소싱, 해외SI를 하반기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담 사업조직인 서비스사업팀을 구성, 하반기 교육망 구축사업 및 지자체 정보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데이타는 모기업인 포항제철의 계열사라는 대외 공신력을 바탕으로 아웃소싱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관리(SM) 사업추진반을 구성, 표준모델·표준계약방식·정보보안체계 등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포철의 정보시스템을 30여년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는 물론 철강 및 제조업체 대상의 아웃소싱사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SI 분야는 그동안 인도·인도네시아·이집트·브라질 등에서 사업경험을 축적, 앞으로는 북유럽·카자흐스탄·남미·아프리카 등지로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담반을 구성, 철강분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인 「스틸피아」, 중소기업 전산아웃소싱 ERP인 「포스하미스」, 인터넷용 그룹웨어인 「웹포스」, 시스템 개발 자동화 툴인 「이지티어」 등도 이미 개발완료했다.

 이와 함께 포스데이타는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객체지향방법론·SW제작지원툴·디지털영상감시시스템 등은 자체적으로 개발을 끝냈으며 전자상거래(EC)·객체지향기술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고객데이터베이스(DB)구축, 품질관리 및 내부감리제도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