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SI> 주요업체 사업전략.. 농심데이타시스템

 「교육정보화 사업과 아웃소싱 시장을 잡아라.」

 하반기 공공 프로젝트의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전상호)은 무엇보다 교육정보화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이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올해 대학의 학사정보시스템 및 초·중·고 멀티미디어교실 구현을 위한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완료해 각급 학교에 구축한 경험이 이를 입증한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멀티미디어진흥센터의 디지털 영상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수주,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으며 2백억원 규모의 2차 사업 획득을 위해서도 제안서 작업을 이미 마쳤다.

 특히 하반기에는 정부가 정보화 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교육정보화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이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아웃소싱」도 농심데이타시스템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전략 부문이다. 최근 전담팀을 구성하고 통신업체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분야에서도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시점에 와 있으며 조만간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소싱 구축사례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경에는 아웃소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인력을 충원하고 독자적인 전산센터를 운영, 한층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아웃소싱 분야 가운데 일단 민간부문을 개척한 뒤 점차 공공 및 금융 분야로 대상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전자상거래(EC)용 핵심 솔루션 개발로 내년경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