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단속반은 지난 8월 총 7백32건(15만9천여점)의 불법음반·비디오물을 단속, 이중 30여건을 형사 고발하고 6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를 관계당국에 요청했다.
29일 한국영상음반협회(회장 임정수)에 따르면 8월중 민관합동 단속반에 수거된 불법 음반·비디오물은 카세트테이프 11만9천개, 비디오 3만2천개, 불법CD 4천4백여장, 게임 등 영상물 2천2백장 등 총 15만9천여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성진실업의 경우 뉴메틱장비 및 분배기 등을 설치, 대량으로 불법비디오를 제작하다 적발됐고 한진비디오·공간비디오·종합프라자 등 10개 비디오 대여점들은 불법 비디오를 대여하는 등의 영업행위로 적발됐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