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가전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어떤 것들일까.
프라임커뮤니케이션이 최근 2·3층 40개 국내 매장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판매 베스트 5」 모델을 조사한 결과 TV는 LG전자 29인치 아트비전(모델명 CN-29H3F)이, 세탁기는 삼성전자의 손빨래(모델명 SEW-D106)가 한 주에 평균 4천여대와 3천5백여대씩 각각 판매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VCR는 삼성전자 4헤드(모델명 SV-B40) 제품이 한 주에 2천3백여대 판매됐으며 냉장고도 삼성전자의 문단속(모델명 SR-4307) 제품이 1천6백대 판매돼 판매순위 1위에 랭크됐고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는 LG전자 제품이 판매 1위에 올랐다.
오디오는 인켈(모델명 858B) 제품과 LG전자 마이크로 미니스타(모델명 F-217WCD) 제품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들 판매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대부분 소비자가격 대비 35∼38%가 할인돼 판매되는 것으로 TV와 세탁기의 경우 각각 38%와 35%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오디오는 무려 44.5%나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판매 1위부터 5위까지 제품 가운데 TV와 세탁기는 각각 한개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29인치와 10㎏급 제품으로 나타나 이들 모델이 최근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냉장고는 4백50ℓ 이상의 중대형이 주류를 이뤘다.
한편 매장 업주들은 LG전자 29H3F 컬러TV와 삼성전자 SR5147 냉장고, LG전자 V10G2 세탁기, 대우전자 DV-K482 VCR, 그리고 태광 에로이카 130PK 오디오를 각각 베스트 품목으로 선정했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