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전자(대표 김진영)는 최근 3개월동안의 개발기간과 1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전화이전 및 가설절차 자동안내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화 가입자가 전화국에 전화번호 변경절차를 문의하면 자동으로 전화이전 및 가설절차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전화가입자가 새로 이사하는 곳의 현재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이 데이터를 이용해 전화가입자에게 새로운 전화번호를 부여해 전화국 직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전화가설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전화국은 업무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전화가입자는 전화 이전에 따른 소요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동한전자는 『이 시스템은 전화국 뿐만 아니라 다수의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각종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보험회사와 카드회사 등에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