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테크미디어(대표 박양우)는 방범기기 개발업체인 현정시스템(대표 김현승)과 공동으로 무선호출망을 이용한 무인방범 관제시스템인 「KEEPER」를 개발, 무인경비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상황발생시 무인경비 가입자 댁내에 설치된 단말기가 무인경비서비스업체의 관제실을 호출, 가입자 번호와 센서번호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어 전화선이나 전용선을 이용했을 때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운영하기 쉽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시스템은 특히 도어센서·가스센서·화재센서 등 가입자 댁내에 설치되는 각종 센서를 AM/FM 주파수방식으로 설계해 설치가 간편하며 관제 프로그램은 윈도 환경에서 신호관제, 상황판 및 신호관리, 고객별·신호별·처리코드별 상황내역, 고객정보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미디어는 이 시스템을 중소 무인경비서비스업체나 아파트·상가단지의 지역집중관제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도록 만들었으며 향후 무선데이터통신망, 단지내 구내통신망, 유무선 복합망 등 다양한 통신망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830-6578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