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및 고압변성기(FBT)용 콘덴서 전문업체인 성문정밀(대표 신동오)은 국내 세트업체에 대한 의존일변도에서 벗어나 직수출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월 35만개 가량의 콘덴서 생산능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최근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의 구축을 완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대외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고 최근 전자우편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 접촉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수출이 전무했던 이집트·이탈리아 등에서 물량수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