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광장

세계 금융 대책기구 G2k 정기회의 개최

 컴퓨터 2000년(Y2k)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구성한 Y2k협의체인 「G2k(Global 2000 Coordinating Group)」의 정기회의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Y2k 표기문제를 비롯해 현급지급 및 결제시스템, 주식·채권·선물거래, 외환 및 파생상품의 거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7월에는 서울에서 이같은 G2k 정기회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인터넷 이용자 48%, Y2k문제 완전 파악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오는 2000년에 닥칠 Y2k 대책으로 「은행예금을 인출한다」 「비행기 탑승을 피한다」 등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네트워크뉴스 서비스업체인 ZDNN과 시장조사업체인 해리스블랙인터내셔널 두 회사가 공동으로 ZDNet 사이트에 접속한 6천3백명을 대상으로 Y2k문제 인식조사를 실시한 데에 따른 것.

 또한 이번 조사에서 「Y2k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