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대구광역시 시정 정보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
이 회사는 이달초 대구광역시로부터 시 본청과 29개 기관, 32개 청사를 연계하는 대구시정 정보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 올연말까지 구축작업을 마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행정업무를 연결하는 근거리통신망(LAN)과 외부 사업소를 연결하는 원거리통신망(WAN)으로 구성돼 인사· 급여·지방세·민방위 업무 등 시의 행정과 시정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특히 기존의 이더넷이나 토큰링 방식보다 한 단계 앞선 비동기전송모드(ATM)로 이뤄져 데이터는 물론 음성이나 영상 등 멀티미디어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