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플론필름 가공업체인 아이비텍(대표 김지택)은 테플론필름의 일종인 PVDF(Poly Vinylidene Fluoride) 필름으로 콘덴서용 필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PVDF가 기존 콘덴서용 필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스테르(PET)나 폴리프로필렌(PP)에 비해 유전율이 3배 정도 높아 필름콘덴서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향후 콘덴서용 필름에 맞게 전기적 특성 등을 갖춘 PVDF필름을 꾸준히 개발, 기존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 콘덴서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을 타진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