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퀄컴(대표 도진명)은 CDMA기지국 등 인프라스트럭처나 테스트 장비에 사용되는 새로운 셀사이트 모뎀칩인 「CSM2000」을 샘플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이 IS-95B표준에 맞춰 최근 선보인 단말기용 모뎀칩 MSM3000과 동시에 상용될 경우 통신 채널을 최대 8개까지 처리할 수 있는 다중채널 CDMA 디지털 베이스밴드 칩이다.
한국퀄컴은 이 제품을 기판에 적용할 경우 퀄컴이 선보인 기존 셀사이트 모뎀칩에 비해 75%의 전력절감 및 80%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칩은 1백28핀 MQFP 패키지로 제공된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