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비 전문 판매업체인 M&T(대표 박종석)가 소니의 LCD 데이터 프로젝터 최신 기종을 수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M&T가 공급하는 제품은 「VPL-SC50」으로 데스크톱PC 또는 노트북PC에서 영상자료를 전송받아 내장된 LCD 화면에 재생한 후 이를 대형 영상으로 확대해 출력하는 장비로 NTSC·PAL·SECAM 등의 주파수 방식을 지원한다.
일반 노트북PC 두 대를 포개놓은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인 3.6㎏으로 가벼워 휴대와 이동이 간편하다.
밝기는 6백(유효밝기 850)안시 루멘스로 매우 밝아 실내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트 인터그레이터 시스템을 채용해 화면 중앙과 주변부위의 조도차이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 제품은 48만 화소의 0.9인치 소니 TFT LCD 패널 3개를 내장해 최대 1천2백80×1천24 해상도의 SXGA급 PC신호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캐드캠 등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다. 문의 (02)925-4683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