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비 전문업체인 다림시스템(대표 김영대)은 최근 중국·미국·유럽지역에 비선형편집기인 「포워드」를 잇따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림시스템은 지난 8월 중국 북경 소재 트룰리테크니컬사에 20대 3만달러 상당의 비선형편집기 공급계약을 맺고 최근 수출을 완료했으며, 미국 이노베이티브 멀티미디어사에도 50대 10만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했다. 또한 독일 메네커사와 이탈리아 DG비전사에도 각각 10대와 15대 등 총 25대 7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올들어 이 분야에서 총 95대 21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림시스템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이들 지역은 물론 일본·홍콩·대만 등을 대상으로 수출에 나서 연말까지 총 2백대 31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림시스템의 비선형편집기 「포워드」는 방송급 화질로 비디오 편집기능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알파키와 크로마키를 통해 실시간 자막기능과 가상 스튜디오룸을 구성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