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맛있다(EBS 오후 6시 30분)

 생선의 종류와 조리방법, 영양학적인 측면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전세계에는 3만여종의 어류가 있다. 이 어류들은 종류가 매우 많으며 그 맛도 다양하다. 생선을 가장 많이 먹는 민족은 일본인들이다. 일본인들은 신선한 생선을 약간 굽거나 날로 먹는다. 생선을 날로 먹으면 열로 인한 영양소 파괴가 적기 때문에 매우 좋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이나 유방암,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정미홍이 만난 사람(MBC 밤 12시 20분)

 「오마이 갓」 「사랑해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개그맨 김국진. 그의 나이 벌써 서른셋의 노총각. 이제 김국진은 어디가나 몰라볼 사람이 없는 국민 개그맨으로 성장했다. 죽자살자 쫓아다니는 극성팬은 없더라도 그를 싫어하는 사람 또한 없다. 그것이 8년이란 긴 세월동안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인기비결이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었던 일들, 인기비결·개인생활 등에 대해 들려준다.

 ◇TV는 사랑을 싣고(KBS2 밤 7시 10분)

 「울엄마」의 똑똑한 아들 개그맨 서경석. 그가 너무나 예뻐서 포옹을 하고 말았던 첫사랑 이화정을 찾는다. 초등학교 시절, 그에게 남자보다 더 친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녀가 바로 화정이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점점 정이 들어가는 두 사람. 화정이네 집에 놀러가서 화정과 경석 둘만 남게 되고, 못생겼다고만 생각한 화정의 옆모습이 갑자기 브룩 실즈로 보이는데, 그 순간 화정을 끌어 안아버린 경석, 그날 이후 화정은 그에게 친구가 아닌 여자로 느껴지고….

 ◇접속 신세대(KBS1 밤 7시 35분)

 동인천고등학교에서 짝사랑의 가슴앓이로 유명한 세 남학생의 도전. 3년간에 걸친 짝사랑의 사연을 편지와 비디오를 동원해 소개하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어린 격려와 협조로 드디어 이성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순풍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미달이 미선의 마사지크림을 쏟는 등 말썽을 피움에도 불구하고 지명은 미달을 감싸기만 한다. 용녀와 미선·영규는 지나치게 미달을 감싸 아이의 버릇이 나빠졌다며 지명을 나무란다. 녹즙을 들고 오던 미달이 다시 컵을 깨뜨리자 지명은 미달에게 화를 내고, 토라진 미달은 자꾸만 지명을 피하게 된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기풍은 형부 소리 듣는 게 소원이었다며 은주에게 어른들 안계실 때만이라도 형부라고 불러주면 안되겠냐고 사정한다. 은주는 그럼 결혼식 때까지만 형부라고 부르겠다고 흔쾌히 대답한다. 은주가 상냥하게 「형부」라고 부르자 기풍은 입이 벌어지고, 한편 할머니는 기풍에게 분가할 생각 말고 1, 2년은 들어와 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