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지리정보시스템> 전시회 참가 주요 업체.. 유니온테크

 유니온테크(대표 엄정렬)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 위주로 개발돼 표현력에 제약이 있었던 국내 GIS SW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나선 업체.

 이 회사는 최근 몇년 동안 연구소·대학과 기술제휴해 자체 개발한 객체지향적인 GIS 엔진과 이에 바탕을 둔 SW를 앞세워 GIS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GIS 엔진은 기존의 관계형 시스템과 달리 표현이 자유로우며 공간자료(도형자료)와 정보자료(텍스트자료)를 통합 운영해 자료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또 엔진 자체에 DBMS를 탑재해 별도의 DBMS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저렴하다.

 지형·지물·지질·토목·환경 등의 공간정보를 관리하는 「국·공유지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지적민원전산관리시스템」 「문화재정보관리시스템」 「관광정보관리시스템」 「송신전파범위관리」 「인공위성 및 항측 데이터 분석관리」 「지질·광산 및 광산자료관리」 등이 이 회사의 개발성과들이다.

 이 가운데 「국·공유지 관리시스템」은 이 회사의 자체 엔진에 기반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공유 재산은 텍스트자료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와 분석이 어려웠으며 지적도면 및 대장을 관리하는 데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했다. 그 결과 무단점유와 시효말소에 의한 국유재산 소실도 발생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객체지향기술로 극복했다는 게 유니온테크측의 주장이다. 문의 (042)488-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