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10월 둘째주 추천작으로는 현민시스템의 「알짜배기 MS엑셀97」을 비롯, 한국정보시스템솔루션의 「주역과 하락이수」, 리츠의 「프로 EDMS 2000SE」, 공영DB마케팅의 「조건틀 생성기98」, EMS코리아의 「골든터치」, 네오위즈의 「네오위즈 원클릭」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현민시스템의 「알짜배기 MS엑셀97」은 MS엑셀의 기능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교육용 CD롬타이틀이다. 초보자에서 엑셀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사용자가 모두 쓸 수 있도록 능력별로 학습환경이 구분되어 있다. 자연음악을 통해 학습자의 긴장을 풀어주는 기능 등 초보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한국정보시스템솔루션의 「주역과 하락이수」는 주역을 이용해 운명을 감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적인 그래프로 개인의 운세를 보여주며 연애·결혼·사업·승진 등 세분화된 검색항목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활용법이 간단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쇠도 예측하게 해준다.
리츠의 「프로 EDMS 2000SE」는 조직의 문서관리체계를 전산화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정보분류체계를 통해 원하는 문서의 관리효율을 높였으며 초보자도 매뉴얼만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은행·관공서·병원 등의 거대조직에서 문서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DB마케팅의 「조건틀 생성기98」은 마케팅담당자가 직접 고객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조건의 검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전산지식이 없어도 지역별·연령별로 원하는 고객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사전을 만드는 등 운용환경의 단순화에 공을 들인 제품으로, 다른 컴퓨터환경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다이렉트메일 용지에 직접 인쇄도 가능하다.
EMS코리아의 「골든터치」는 금융전문가를 위한 포트폴리오관리시스템이다. 첨단 분석기법을 동원하여 유동적인 경제상황에 맞는 투자기법과 위험도를 알려주고 투자전략에 따라 신축적인 포트폴리오모델을 제시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다양한 경제변수를 모두 적용하여 한국적인 금융 위험관리가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네오위즈의 「네오위즈 원클릭」은 인터넷 접속에 걸리는 까다로운 과정을 해결한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PC에 웹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각종 접속정보를 입력, 세팅하는 과정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끝내도록 하여 컴퓨터환경에 익숙치 않은 연령대의 사용자도 쉽게 인터넷을 활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 기존의 인터넷 사용자들도 PC통신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