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가 자회사인 버닝코리아와 제너럴써키트를 합병한다.
코리아써키트는 경영합리화를 통한 자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터 부품을 생산하는 제너럴써키트와 반도체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버닝코리아를 합병, 단일법인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써키트의 한 관계자는 『제너럴써키트와 버닝코리아는 상호 사업연관성을 갖고 있어 중복부문을 줄이고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두 자회사를 합병키로 했다』고 설명하고 『통합된 법인명은 제너럴써키트(대표 송동효)가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써키트는 당초 써키트파일럿·다성전자·제너럴써키트·버닝코리아 등 4개 자회사를 모두 합병하는 계획을 검토했으나 사업연관성이 높은 제너럴써키트와 버닝코리아만을 합치게 된 것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