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인터넷전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오라클8i」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오라클8i」는 인터넷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설계된 최초의 DBMS로 일반 기업체나 시스템통합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쉽게 기업 인트라넷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새로운 인터넷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오라클8i」는 완벽한 자바 개발환경과 정보관리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시스템 통합, 개발자원 활용, 모빌컴퓨팅 등 포괄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DBMS 내에 자바 버추얼머신을 내장, 각종 자바툴과 통합이 가능하다. 한국오라클은 현재 이 제품의 시험판이 출시된 상태이며 연말께 공식 상용버전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