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RF)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한국H&S(대표 김대중)는 경영혁신운동의 하나로 추진중인 3정(정품·정량·정위치)운동을 펼쳐 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으로 불량률 감소 등 경영상의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커넥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매출감소로 이어져 직원들의 분위기 쇄신과 원가절감 노력을 위해 3정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중간급 직원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 회사 김대중 사장은 『3정운동을 펼친 이후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확산돼 제품 원가절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이달부터 서서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