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유통회사인 소프트비전(대표 이정수)이 상용 소프트웨어의 맛보기 버전이 담긴 소프트웨어CD 「세이브99」를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시판될 「세이브99」에는 시만텍의 바이러스 퇴치SW인 「한글 앤티바이러스」, 파인트리의 프린터 용지 절약SW 「한글 파인트리(절약이)」, 폴리픽스의 윈도98용 통신에뮬레이터 「터보팩스」의 맛보기 버전이 포함돼 있다.
각 SW는 정품과 똑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 설치 후 3개월이 지나면 화면에 정품 사용권고문을 표시하거나 기능이 자동소멸되는 타임록이 걸려있다.
사용자는 5천원에 「세이브99」를 구입해 각종 SW를 사용한 후 원하는 SW만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때 큰 폭의 가격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세이브99」를 구입한 사용자가 정품 SW를 구입할 경우 실판매가격이 4만9천5백원인 「앤티바이러스」는 4만원, 4만원인 「절약이」는 3만3천원, 4만9천5백원인 「터보팩스」는 3만3천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