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는 23일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영진단을 맡게 될 컨설팅업체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9개 분야 해당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정부 경영진단 프로젝트에는 분야별로 「산업·기술분야」는 안진회계법인, 「외교·안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일반행정」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정·금융」은 세동회계법인, 「사회간접자본(SOC)」은 한국생산성본부(KPC), 「교육·문화」는 매경경영연구원, 「사회·복지」는 LG-EDS시스템, 「농림·환경」은 삼성경제연구소, 「지방자치」는 한국능률협회가 각각 주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앤더슨컨설팅·모니터 앤 컴퍼니 등 3개 외국계 컨설팅기관과 대우경제연구소·가립회계법인 등 국내외 6개 기관은 주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경영진단에 참여하게 된다. 기획예산위는 이들 컨설팅업체로부터 12월 중순 중간보고서를, 내년 2월말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