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추진중인 외환전산망 구축 프로젝트 공급기종으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고성능 유닉스서버인 「엔터프라이즈 10000」이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삼성SDS가 공급한 「엔터프라이즈 10000」이 기술력과 시스템 성능, 개발능력, 가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공급기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4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국은행이 추진중인 외환전산망 구축 프로젝트는 수주과정에서부터 삼성SDS·LG EDS·현대정보기술·쌍용정보통신·KCC정보통신 등 일부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공정성 시비가 불거져 선정기종을 놓고 논란을 거듭해왔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