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저장시스템(DiSS) 전문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가 최근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성진씨앤씨는 이번 DiSS 양산 체제 구축을 계기로 미국의 보안업체인 웨스텍과 5백만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이달초 보안분야 다국적 유통업체인 홍콩 C&K사와 중국·동남아 지역에 대한 준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성진씨앤씨는 이를 위해 최근 3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에 자체 공장을 확보하면서 외주에 의존해 왔던 생산방식을 직접 생산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 모델은 차세대 영상압축SW기술인 「웨이브릿」을 디지털 영상감시분야에 적용한 제품으로 뛰어난 압축률과 동영상 저장데이터로부터 깨끗한 정지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