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청남북도 등 중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개발지원센터가 개원됐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원장 노장우)은 28일 대덕연구단지 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부지역(대전) 분원 현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중부지역 분원은 무역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회·표준협회 등이 한 곳에 입주하는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운영되면서 원 스톱-원 루프 서비스를 제공, 지원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중부지역 분원은 지역 산업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산업경제 발전과 수도권지역에 편중된 산업디자인 중요정책사업의 지방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영남지역(부산) 분원에 이어 두번째 지역거점이다.
중부지역 분원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상대로 디자인 개발 및 디자인 경영상담회 개최, 성공사례집 발간 등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학교와 기업, 정부기관을 연계해 국제교류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그동안 KIDP로부터 디자인개발을 지원받은 대전·충청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포함해 우수디자인 상품 30여점이 전시됐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