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대표 황인길)가 초저전력 비메모리 반도체 웨이퍼 파운드리 사업에 참여한다.
아남반도체는 1.8V의 저전력형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설계 라이브러리를 확보, 반도체업체들을 대상으로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제휴선인 미국 TI사의 저전력 CMOS 반도체 공정인 「aa18LP」 기술을 도입, 현재 부천 공장에서 시험 생산을 실시하고 있다.
aa18LP 공정 기술은 기존 파운드리업체들이 보유한 0.25㎛ 공정에 비해 10∼25% 정도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첨단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남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 이 공정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웨이퍼 제품을 생산한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