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차세대 무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USA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코드명이 「피아노(Piano)」인 이 기술은 초고속 무선 데이터전송 기술로 컴퓨터와 통신기기 간의 무선 데이터전송이 가능해 PC·서버·개인휴대단말기(PDA)·노트북 및 디지털 장비에서 데이터를 상호 송수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의 최대 대역폭인 38㎓보다 높은 60㎓대의 고대역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무선 기반의 데이터 전송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토롤러는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디지털신호처리(DSP)칩 「머린(Merlin)」에 이 기술을 탑재, 무선으로 동영상 압축 및 비디오 영상회의 등을 실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