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인 고려전자엔지니어링(대표 남명희)은 VCR나 비디오파일 등을 멀티채널 오디오파일로 싱크로나이즈시켜 더빙시 정확한 립싱크를 맞출 수 있는 24채널용 멀티싱크로나이즈 「MAF2400S」를 국내 첫 개발, 본격적으로 공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타임코드 SW에 의해 자동으로 오디오파일에서 VCR 제어가 가능함은 물론 내장 스피커 없이 외부에서 라인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윈도95 및 NT4.0 버전을 지원하고, SW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최대 48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생방송 지원 및 자동송출기능, 조그 편집기능, 아날로그·디지털 동시 출력기능은 물론 RS232 프로토콜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모든 편집을 디지털로 처리해 CD 수준을 능가하는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