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센서 전문업체인 레시너코리아(대표 박종구)가 산업용 센서의 수출을 본격 추진한다.
레시너코리아는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설비투자가 크게 위축돼 앞으로 상당기간 국내 산업용 센서시장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과 호주·동남아 등을 주요 수출지역으로 선정, 현지 딜러 등을 대상으로 인덕티브 센서 등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품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안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이 회사 박종구 사장은 『최근 해외 딜러들과의 상담결과가 예상보다 좋아 올해 3만달러 수준에 그친 수출실적이 내년에는 30만달러 규모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