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컴팩사가 분기별로 실시하는 D램 공급업체 종합평가에서 3·4분기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 3·4분기 평가에서 특히 품질·성능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컴팩사는 △제품의 성능 △공급가격 △기술 △적기공급능력 △성능향상 △고객대응 유연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분기별로 순위를 매기고 이를 근거로 향후 구매량을 결정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세계 1위의 PC제조업체이자 세계 최대의 D램 수요업체인 컴팩으로부터 최우수 D램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해외 대형 거래처와 거래물량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