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인터넷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6년 9월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소장 여운방)가 「에듀넷」(http://edunet.nmc.nm.kr)을 개설한 이후 민간업체와 각종 교육단체에서 교육용 자료와 학습 콘텐츠를 담고 있는 교육 인터넷 사이트를 연이어 개설, 사용자층이 교사·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교육전용 인터넷 사이트는 「에듀넷」과 함께 코네스(대표 이태석)가 운영 중인 「조이넷」(http://www.joynet.co.kr), 솔빛(대표 문우춘)의 「에듀랜드」(http://www.eduland.com)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이트는 모두 무료 서비스되고 있는 데다 최근 각급 학교에서 일고 있는 교육정보화 열기와 통신환경의 발전에 힘입어 접속자수가 각각 1백만명을 넘어섰다.
에듀넷은 이달 1일 현재 가입 회원수가 작년(19만4천명)보다 42만6천명 늘어난 62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올들어 1일 평균 인터넷을 통한 웹서비스 접속횟수는 1만5천건, PC통신을 통한 문자서비스 접속횟수는 8만여건에 달하는 등 사용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6년 7월에 개설된 코네스의 「조이넷」 또한 최근 접속건수 1백만회를 돌파했다. 이 사이트는 초·중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및 기타 교육정보를 통해 인터넷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관 △학습자료를 주제별로 제공하는 학습자료관 △멀티미디어 영어학습관 △컴퓨터관 등 총 11개의 메뉴로 구성돼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에 개설된 솔빛의 「에듀랜드」 또한 올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 액티브채널」에 사이트가 등록된 데 힙입어 일일 평균 접속횟수가 5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접속횟수 1백50만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