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쌍신전기, RF용 필터 수출시장 확대

 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현)는 그동안 독일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고주파(RF)용 세라믹필터 수출이 올해 2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쌍신전기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대만과 동남아 등 수출지역을 다원화하기로 했다.

 한국쌍신전기는 지난 82년 국내 처음으로 LC필터를 개발, 필터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국내 최초로 박막형 공진기(FBAR)를 개발해 이동통신제품의 경박단소 및 저전력화를 한 단계 앞당기기도 했다.

 이 회사 장광현 사장은 『쌍신은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에 주력해 왔다』면서 『올해 수출 2백만달러 달성을 계기로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