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MP맨" 신제품 2종 개발

 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착탈식 저장매체를 채용한 MP3플레이어 신제품 2종을 개발했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16MB와 32MB 용량의 스마트미디어카드와 아이오메가사가 새롭게 선보인 40MB 용량의 새로운 저장매체인 클릭을 채용한 2개 신모델(모델명 MP-F20/MP-CL10)을 개발, 내년 초부터 수출 및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MP3플레이어인 「MP-F10」을 판매하고 있는 새한정보시스템은 지난 8월 말에 개발한 고급형 모델인 「MP-F30」과 대용량 모델인 「MP-H10」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저장매체를 채용한 2개 모델을 추가, 총 5개 모델로 제품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표한 2개의 새 모델 중 「MP-F20」은 32MB의 플래시 메모리와 함께 16MB와 32MB의 스마트미디어카드를 장착, 최대 64MB 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MP-CL10」은 아이오메가에서 발표한 40MB 고용량의 저장매체인 클릭을 채용한 제품으로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울 뿐 아니라 별도의 외장형 저장매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