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통신공업이 동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전화기를 개발, 내년 봄 휴대전화 사업자인 NTT도코모와 실용화 실험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비주얼폰」으로 명명된 이 전화기는 NTT도코모가 주도하는 차세대 휴대전화 규격인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방식에 대응하는 것으로 소형 카메라와 컬러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영상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통신속도는 초당 64Kbps이고, 영상은 압축해 전송하도록 돼 있다. 또 단말기의 용적과 무게는 각 2백57㎤와 2백83g으로 현행 휴대전화기의 약 3배에 이른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