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마당>

쇼핑전문 사이트와 제휴

 한컴네트(대표 이찬진)는 14일 네띠앙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선과 시스템을 증설하고 서비스 내용도 다양화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E1(2.048Kbps) 전용선 4개인 인터넷 회선용량을 T3(45Kbps)로 증설하고 전자우편서비스를 보강, 3개 국어로 메일 인코딩하고 이동통신단말기 수신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정관리와 주소록 기능을 추가하고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가 많은 회원제 사이트와 제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치지 않고 네띠앙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접속하도록 하는 「매직 ID」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개편을 계기로 광고영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 아래 삼성SDS 유니플라자 등 전문 쇼핑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판매 에이전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하철 승차권 광고 개시

 지하철 2호선에서 발매하는 지하철 승차권에 SK텔레콤의 「넷츠고」 광고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국내 처음으로 지하철 승차권 광고를 개시함과 동시에 20개역 구내에서 넷츠고 시연회와 이벤트 행사를 실시, 가입자 유치활동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하철 승차권 광고와 지하철역 구내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가입자 유치목표인 47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