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부산본부가 지난 8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평생번호서비스의 부산·경남지역 가입자가 서비스 개시 석달 만인 지난 14일 현재 10만명을 넘는 등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평생번호서비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일반 전화번호와는 별도로 평생 동안 변경되지 않는 가상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가정이나 사무실 또는 전국 어디서나 일반전화나 이동전화, 혹은 무선호출 등으로 전환시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지능형 통신서비스로서 식별번호(0502)와 평생번호(7자리)로 구성돼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