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사.총무 등 지원부서 주식회사로 분리 독립

 삼성전자의 분사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금까지 전통적인 사내업무로 여겨졌던 인사·총무 업무 중 지원성격이 강한 복리후생·총무일반·도서관리 업무 등을 스탭스(STAFF.S) 주식회사로 분리, 독립시켰다.

 종업원지주회사로 설립된 스탭스는 자본금 1억원으로 삼성전자 인사·총무부서에서 근무하던 1백20명이 자리를 옮기게 되며 대표에는 박천웅 전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 센터장이 선임됐다.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복리후생 업무를 담당하게 될 스탭스는 각종 연금 및 보험·학자금·의료비·주택대부·제증명 발급·민원처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시설관리·우리사주·주택대부·교환 업무 등 총무 업무와 자료실을 운영하는 도서관리 업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