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보문화 캠페인" 개최

 지역정보화운동 확산과 정보화 마인드 고양을 위해 「제1회 전국 정보문화캠페인」이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회장 강영훈)와 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이사장 정호선)가 개최하고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정보화와 교육정보화」라는 주제로 관련 중앙부처와 정보화 관련단체 및 주요 언론사들의 지원아래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문화의 확산을 위한 전국 규모의 범국민적 캠페인이 전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별 정책입안자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앙정부 및 각 지방단체들의 정보화 정책, 사회지도층 정보화 리더십 전략, 교육정보화 방향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정보화 관련업체들의 제품홍보 및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위한 전시관이 마련되며 교사·공무원·학부모 대상의 「정보화 체험수기 공모전」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순수한 민간차원의 범국민적인 정보문화운동으로 교육정보화와 지역정보화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국가경쟁력 확보에 정보화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를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행사는 정부 관계자와 교수·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1시 한국경제신문 빌딩에서 열리며 이후 경기·충북·경북·전북·전남·경남·충남·강원·제주순으로 전국 10개 시도를 이틀씩 순회하면서 차례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이윤재 차장(팀장), 이경우·김상범·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