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가 대만 트윈헤드의 고성능 노트북PC 「슬림노트VX」 수입, 시판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인텔 펜티엄Ⅱ 3백㎒ 중앙처리장치와 BX 주기판을 채용한 「슬림노트VX」는 32MB 메모리, 4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1.44MB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액정화면은 13.3인치를 채용해 최대 1천24×7백68 해상도를 지원하며 작업중 노트북PC의 덥개가 닫히면 전원차단과 동시에 자동으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인공지능 전원관리 기능, 손가락 두세개로 마우스 더블클릭 또는 오른쪽 버튼 클릭 효과를 낼 수 있는 터치패드가 내장돼 있다.
제품 색상도 은회색과 회색을 적절히 조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무게 2.9㎏, 두께 39㎜로 슬림화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당초 유니텍전자는 이 제품 가격을 7백만원 이상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고성능 노트북PC의 초기 시장선점과 보급확대 차원에서 당분간 5백83만원으로 낮춰 판매하기로 했다. 문의 (02)3271-7800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