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는 컬러TV를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세계시장을 미주·유럽·아중동·아시아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앞으로 권역별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전세계 지역별로 우수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집중분석해 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대우전자 제품과 비교분석하고 장점만을 모아 4개 권역별로 개발될 신제품에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최근 용인 고등기술연구원에서 TV연구소와 구미공장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관계 전문인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지역별 우수모델에 대해 비교분석하는 연구모임을 가졌다.
또한 기획·해외영업·연구개발 등에서 지역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하는 전략제품 회의를 운영해 글로벌 상품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같은 신제품개발 노력과 함께 전세계 주요지역에 안정적인 생산기지 및 판매법인·해외연구소·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