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크스전자, 산업용 센서 신제품 개발 활기

 한국선크스전자(대표 정형식)가 생산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매출확대를 위해 산업용 센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선크스전자는 최근 광양제철소와 공동으로 1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진동센서와 마그네트 스위치, 자외선 스파크 센서 등 5종의 산업용 센서를 개발키로 하고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자체적으로 올해 말까지 2천만원을 들여 엘리베이터용 무접점 센서를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서는 한편 내년 말까지 노란색을 감지할 수 있는 컬러 센서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선크스전자는 현재 개발중인 제품들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앞으로 이들 제품의 국산화가 이루어지면 연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한편 고가로 국내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수입제품의 가격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