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을, 제2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비디오 판매전

 시네씨티 영화마을(대표 박상호)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2가 코아아트홀 앞에서 영화마을 5백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제2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비디오 판매전」을 연다.

 영화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작 프로를 3천원, 구프로를 1천원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박찬욱 감독의 「선데이 서울」, 박기형 감독의 「피해망상」, 김지운 감독의 「권태」(가제) 등 기성 영화감독들이 제작할 단편영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27일에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수업이 끝난 후」, 제인 캠피온의 「필」, 짐 자무시의 「커피와 시가렛」 등 해외 유명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상영도 있을 예정이다.

<이은용 기자>